중국 산시성 쭤취안현 윈터우디촌은 조선의용군이 1941년 말부터 1944년 1월 옌안으로 이동할 때까지 주둔했던 곳이다. 이곳은 조선의용군이 타이항산맥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가장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머물며 항일 선전 및 심리전 활동을 펼쳤던 핵심 거점이었다.
마을 어귀의 누각 남각에는 세 벽면에 조선의용군이 남긴 한글 항일 표어가 남아있는데, 글자의 색이 바래지면 덧칠하며 보존해 온 마을 주민들의 정성 덕분이다. 이 유적은 조선의용군 항일 투쟁의 역사를 상징하는 귀중한 유산이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 202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