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의 동산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후 망국의 서러움과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숨진 재일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10월 2일에 조성되었다. 이후 해외동포 가운데 조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지만 적당한 묘역을 구하기 어렵거나 절차상의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어 해외동포를 향한 우리 국민의 동포애가 살아 숨 쉬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해외동포 외에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사할린영주귀국자 등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이 되었다가 돌아온 이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말라위,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 거주하던 해외동포들의 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 20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