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드라마 | 115분 | 2016.03.17 국내개봉
제작 한국
감독 권혁만
출연 이지형, 설지윤, 최원
일제 강점기,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라는 기로에 놓인다. 나라를 빼앗긴 13살에 기독교를 접한 그가 목사 안수를 받던 1925년 서울에 조선 신궁이 세워졌다. 일본은 황국신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궁성요배와 신사참배를 강요했다. 그러나 춘원 이광수의 강연을 듣고 감명을 받아 항일 의지를 다져 왔던 주기철은 (‘일사각오(一死覺悟)’의 자세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제에 끝까지 저항하고 신앙을 지키기로 다짐한다.
영화는 항일운동가이자 한국 기도교의 상징적 인물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신앙을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통해 생생하고도 인상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일본인을 프리젠터로 설정, 주기철의 일대기를 그의 시선에서 재구성하는 독특한 구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