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재일 순난열사ㆍ노동자기념관

재일순난열사·노동자기념관(在日殉难烈士·劳工纪念馆)은 중국 톈진시 톈진시열사릉원 내에 위치한 곳으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으로 강제 연행되어 가혹한 노동 끝에 숨진 중국인 열사와 노동자들의 유골을 집중 안치한 중국 유일의 기념관이다.

1943년 말부터 1945년 사이, 일제는 부족한 자국 내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약 4만 명의 중국인을 일본 본토로 강제 연행했다. 이들은 135개 기업의 광산과 정련소 등에서 노예에 가까운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으며, 그중 6830명의 노동자가 영양실조와 학대 등으로 사망했다. 1953년부터 재일 화교들과 일본 내 중일 우호 인사들의 노력으로 2300여 기의 유골이 국교 수립 전임에도 불구하고 송환되어 기념관에 안치될 수 있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 2026. 7.)